오늘은 샴푸의 Q&A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1.샴푸는 얼마나 자주하는 것이 좋을까요?
두피 상태에 따라 샴푸의 횟수는 달라진다. 과거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이틀에 한 번 샴푸하는 게 좋다고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건 아무 이상없는 건강한 두피나 건조한 두피에 해당하는 건데 지성 두피에도 해당하는 것 처럼 나와 한동안 많은 사람들을 헛갈리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내 #두피를 잘 아는 것이 먼저!
건조한 모발은 잦은 샴푸나 과하게 손질하면 모발이 쉽게 끊어질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3~4회 정도면 충분합니다. 모발은 이틀에 한번 정도 감는 것이 윤기나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해 자주 샴푸를 하게 되는데, 이 때는 샴푸의 양을 절반 정도로 줄이는 것이 적합합니다.
2. 샴푸 전에 브러싱을 하는 것이 좋을까?
그렇습니다. (염증이나 피부염이 있는 문제성 두피는 제외). 샴푸 전 약 50회~ 70회 이상 브러싱을 하면 모발이 엉키지 않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자극이 심한 브러시나 잦은 브러싱은 모간과 두피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빗는 게 좋습니다. 특히 가늘고 힘이 없는 머리나 웨이브 모발, 단백질이 많이 빠진 건조한 모발의 경우 지나치게 브러싱을 하면 큐티클이 상하거나 모발이 끊어 질 수 있으므로 주의 합시다.
3.어떤 샴푸가 좋은 샴푸인가?
샴푸를 선택하기 전에 내 두피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피는 내 눈으로 직접 확인이 어려우므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학 성분이 강한 샴푸보단 식물성 약산성 샴푸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는 눈이나 피부에 자극(가려움증)이 없고, 쉽게 헹궈 져야 합니다.
아직도 어른들 중에는 비누로 머리를 감는 분들이 계시는 데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유효 성분이 과도하게 씻겨나가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져 건성 두피, 건성 모발로 진행되므로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탈모가 심한 사람은 머리를 자주 감으면 안되나?
두피 건강에 가장 중요한 건 청결이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은 어차피 빠질 모발들인데 이 점이 무서워 머리 감는 걸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오히려 두피가 더러워지고 쌓인 피지로 인해 모공이 막혀 탈모를 촉진하게 됩니다.
머리카락은 얼마나 빠지는가보다 얼마나 새로 생기는가가 중요합니다. 우리 머리에서 쉽게 보이는 잔머리가 바로 새로 생기는 모발이다. 하루에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며, 머리를 매일 감는 것이나 2~3일에 한 번 감는 것이나 전체적인 탈모의 양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6.두피 마사지와 빗질은 많이 할수록 좋은가?
뭐든지 과한 건 좋지 않다.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빗 중에 빗살 끝이 날카로운 빗은 두피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빗살이 촘촘한 빗보다 넓은 빗이 낫고, 빗살 끝이 둥근 빗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빗은 정전기를 일으키기 때문에 나무나 물소뿔 등 천연 소재로 된 빗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 마사지는 발모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는 없지만, 두피의 혈액 공급을 촉진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절대 손톱을 마사지하면 안 되며, 반드시 손가락 끝의 지문 부위로 해야 합니다.
7.검은 색깔의 음식을 먹으면 탈모 예방이 되나?
대중매체를 통해 우린 검은콩, 검은깨 등 검은색 음식이 발모에 효과가 있다고 들어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검은색 자체가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콩과 깨 속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많은 양의 항산화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며, 오이, 해초류 등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한 음식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골고루 먹는 게 좋습니다. 과일 중에서 씨 또는 껍질 채 먹는 과일들도 역시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틴트라이프 샴푸 Q&A 였습니다.
샴푸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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